
대한전선이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1조1764억원, 영업이익은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6%, 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3조4584억원, 영업이익은 1521억원이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영간 영업이익인 1286억원을 약 18% 초과 달성했다. 매출도 지난해 연간 매출인 3조6360억원의 95%를 넘어섰다.
수주잔고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8090억원으로, 누적 수주잔고는 4조3073억원이 됐다.
회사 측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을 비롯해 산업전선, 통신케이블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거둔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이미 수주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가 매출로 실현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