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청소년 체험행사 'AI 시티 미션' 성료…누적 3430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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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이 지난 24일 'AI 시티 미션'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AI재단 제공)

서울AI재단은 시립망우청소년센터와 함께 개최한 청소년 참여형 AI 체험행사 'AI 시티 미션 : 미래도시를 구하라!'에 누적 343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AI 체험·교육·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과학 크리에이터 '엑소쌤' 이선호가 'AI와 로봇이 바꾸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해 AI와 로봇 기술이 앞으로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어떻게 바꿔 나갈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또 딥페이크·개인정보·저작권 등 AI를 쓸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퀴즈로 겨루는 'AI 윤리 골든벨'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열렸다. 회차별로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4인'에게는 순위에 따라 'AI 윤리 마스터상', 'AI 윤리 우수상', 'AI 윤리 도전상'이 수여됐으며, 현장 퀴즈 정답자에게는 '보너스 퀴즈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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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과 시립망우청소년센터이 함께 개최한 청소년 참여형 AI 체험행사 'AI 시티 미션 : 미래도시를 구하라!'에 마련된 야외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AI재단 제공)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AI 사생대회도 진행됐다. 당일 제시된 주제인 '내가 그리는 AI 중심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에 맞춰 청소년들이 직접 AI로 그림을 그리고 온라인으로 심사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 설명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가자들이 미래도시를 구하는 'AI 미션요원'이 되어 AI를 직접 만들고, 조종하고, 판단해 보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4개 AI 체험존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로 나만의 미래 캐릭터와 테마송을 만들고, 딥페이크 영상과 가짜뉴스 속 단서를 찾아 진위를 가려냈다. 4족 보행 로봇과 배틀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대화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야외에서는 시립망우청소년센터·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성북청소년센터·중랑청소년센터·창동청소년센터 등 동북권 청소년시설 5곳이 직접 기획한 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행사를 시작으로 미래 세대가 AI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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