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의료재단과 지씨셀, GC지놈 등 3사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나란히 참가해 그룹 차원의 정밀의료 통합 역량을 선보였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씨셀, GC지놈과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LMCE 2026'에 공동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사는 보유한 진단검사, 유전체 분석, 바이오물류 전문성을 결합한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해 통합 서비스로 정밀의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시간 감염병 감시 대시보드인 '에피웨이브'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국제보건 감염병 연구협력센터 원장은 교육 워크숍에서 '국내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동향'을 주제로 에피웨이브를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재단의 최근 3년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2종의 호흡기 감염병 주간 양성률과 유행 곡선, 인플루엔자의 연령·지역별 추이 등을 실시간 시각화해 감염병 확산 양상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범부처 감염병 예방·제어 기술개발 연구사업 지원을 받았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그룹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진단검사 서비스의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for AI(Advanced Integration)'를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미래 의료 환경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