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찾은 張 “투표용지 검증, 한 점 의혹 없어야…참관인 권리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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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투표지 공개검증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8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에 나선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에 철저한 의혹 규명과 참관인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공개검증일인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의혹을 가진 점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서 만족할 수 있는 '국민 검증'이 돼야 한다. 참관인들의 권리도 제대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검에 전달한 요구사항이 정파적 목적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서는 특검에 여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것은 어떤 정파를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께서 요구하는 사항”이라며 “국민께서 공정하게 검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하신 사항을, 의혹을 밝혀달라고 말씀하신 사항을 특검에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검에 △2개 이상 방송국의 생중계 △수사관 동의 하에 참관인의 육안 확인 보장 △참관인의 문제 제기를 접수·처리할 특검 측 전담 담당자 지정 △현장 확인 및 후속 조치가 가능한 체계 마련 △경찰 병력 배치 최소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역사적인 날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선 안 될 참정권 침해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던 특검을 통과시켰다”며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국민 특검'이 국민께서 바라는 국민 검증을 통해 국민의 열망을 꼭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특검의 공정한 검증과 참관인의 역할 보장을 요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오늘 마침내 역사적은 특검의 재검표가 이뤄지지만, 이것이 결코 마지막이 아니다. 마지막이 되어서도 안 된다”며 “오늘 특검의 올바르고 공정한 재검표는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 수많은 국민께서 참정권 보장을 위한 검표 과정에 함께 투입된다”며 “특검은 이 국민이 구경꾼이 아니라, 민간의 수사 협조자라는 생각으로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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