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시설관리(사장 직무대행 강판석)는 26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관련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재난·사고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조직이 핵심 업무를 지속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는 인천국제공항 주요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공항 특성상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설관리 업무가 멈추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확보를 추진해 왔다.
2025년 전사 핵심업무에 대한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정립 △교육·훈련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등 국제표준이 요구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업장별 주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비상상황 시 핵심업무의 복구 우선순위와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시설관리 업무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제표준 수준의 관리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강판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공항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육·훈련과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위기 대응 및 업무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항시설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엽 원장은 “인천공항시설관리의 이번 인증은 국가적 주요 인프라 시설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 구비로 국민의 신뢰를 한층 향상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전문 인증·평가기관이다. 주요 담당 업무로 ISO·인권경영시스템(HRMS)·노사상생(LMBC)·국민소통친화 등 다양한 인증 표준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교육·훈련·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 수행 등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