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 판다 '슈바오', 30일부터 판다월드 나들이

에버랜드가 생후 5개월에 접어든 아기 판다 슈바오를 공개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 슈바오가 이달 30일부터 판다월드에서 관람객과 만난다고 27일 밝혔다.

슈바오는 지난 6월 3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다. 태어날 당시 171g이던 체중은 현재 9㎏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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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슈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준비를 진행했다. 내실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관람객이 없는 방사장에서 지형과 냄새를 익히도록 했다. 엄마 아이바오는 곁에서 슈바오의 적응을 돕고,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움직임과 휴식 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건강과 안정적인 적응을 고려해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슈바오는 생후 100일을 맞아 대국민 공모로 이름을 얻었다.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으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11월 13일부터 중국 이동을 위한 검역에 들어간다.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공개일은 12월 11일이다. 이에 따라 10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루이바오·후이바오, 슈바오까지 판다 가족 다섯 마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공개하며 판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다. 슈바오의 첫 나들이와 쌍둥이 판다의 중국 이동 준비가 맞물리면서 연말 판다월드를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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