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도는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산·학·연·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 국가기술사업대전 K-TECH Connec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의 기술수요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 공공기술을 연결하고, 기술이전부터 공동 R&D, 투자 및 사업화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는 전국 149개 기관·기업에서 350여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공급기관과 투자기관, 기업 간 기술상담 및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과 기업 간 1:1 기술상담 및 투자 파트너링,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및 기술설명, 인공지능·로봇·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술세미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업성장·IPO 전략 세미나, 글로벌기업산업기술연계 R&D 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국가기술사업대전의 가장 큰 성과는 공공기술이 기업의 기술수요와 연결되어 실제 기술이전 협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행사 현장에서 총 4건의 기술이전 협약이 체결되며, 단순한 기술전시와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기술이전 협약에는 연세대 의료원과 네스트(경북)의 치매행동심리증상 중재 장치 기술,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케이윌테크(경북)의 전력동시부하율 저감시스템 기술, 국립창원 대학교와 엠아이비(경북)의 스핀들 밸런스 조절장치 기술, 숙명여자대학교와 레디블룸(서울)의 글루텐프리·저당·고단백 건강 간식 제조기술 등이 있었다.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수요를 전국의 우수 공공기술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이후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향후 행사에서 발굴된 기업 기술수요와 협력과제를 대상으로 후속 기술매칭 및 지원사업 연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국가기술사업대전은 전국의 우수 공공기술과 지역기업의 혁신수요를 연결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부터 투자 및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수요를 중심으로 산·학·연·금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