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SK하이닉스·스퀘어, 솔리다임 상장 철회에 주가 하락세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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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주주 반발에 결국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이어지던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주가 하락이 잠시 멈춰섰다.

23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122만 6000원에, SK스퀘어(402340)는 1.73% 상승한 7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당사의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시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2021년 인텔 낸드플래시·SSD 사업을 약 90억달러에 인수해 출범시킨 미국 법인(캘리포니아 랜초코르도바 소재)이다.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eSSD)를 주력으로 하며, 중간 지주격 미국 법인(AI Company 등)을 거쳐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지위를 갖는다.

이와 관련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이 제기되면서,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동반 약세가 이어졌으나, 이날 상장 계획 철회로 소폭 상승세로 올라선 모습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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