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국내 게임 스타트업과 인디 개발사의 지스타 진출을 지원해온 상생 프로그램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43개 스타트업에 총 51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며 초기 게임의 시장 검증과 이용자 접점 확대를 지원해왔다.
엔씨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자체적으로 대형 게임쇼에 참가하기 어려운 중소 개발사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스타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개발 초기 단계 기업에게 지스타는 게임을 다수 이용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지만 부스 조성과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엔씨와 인터넷기업협회는 전시 참가를 지원해 스타트업이 이용자와 직접 만나 게임성을 검증하고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10년간 지원을 받은 게임 스타트업은 43개사다. 중복 참가를 포함하면 총 51회에 걸쳐 지스타 전시를 지원했다.
지원 기업 가운데는 '트릭컬 리바이브'를 개발한 에피드게임즈를 비롯해 그램퍼스, 트라이펄게임즈 등이 포함됐다. 초기 개발사 시절 지스타에서 이용자와 접점을 확보한 뒤 자체 게임과 지식재산(IP)을 키워온 사례가 나오면서 단순한 행사 참가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장기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업간거래(B2B) 중심 지원을 넘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관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과 일반 이용자가 만나는 접점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개발사가 현장에서 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이용자 반응과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씨와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0년간 축적한 참가 지원 경험과 참여 개발사의 성장 사례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인디게임 생태계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현영 엔씨 대외협력 상무는 “지스타와 함께한 10년 동안 스타트업들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B2C관 참가를 계기로 스타트업과 이용자의 접점을 한층 넓히고, 게임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