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보안기업 13개사 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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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케이(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에서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K-시큐리티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일본 현지 기업과 국내 보안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시장·정책 정보 공유와 현지 기업 방문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략 거점에서 운영해 온 수출 상담회를 일본으로 확대했다.

일본은 해외 보안제품 의존도가 높지만 공급업체 선정 시 도입 실적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시장이다. 국내 기업의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 확보와 사업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한 이유다.

20일에는 소만사, 스틸리언, ICTK, S2W, AI스페라, 지니언스, 쿼드마이너 등 국내 보안기업 7개사가 일본 바이어와 사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정보처리추진기구(IPA) 등이 참여한 세미나도 열렸다. 일본 사이버보안 시장 동향과 정책, 외국 기업의 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21일에는 78리서치랩, 악성코드검거단, 야타브, 리트러스트, 코닉글로리, 테이텀 등 스타트업 6개사가 일본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열리는 '재팬 IT 위크'와 '시큐리티 데이즈 폴'에 맞춰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이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KISA는 상담회에서 발굴한 현지 수요가 실제 계약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영 KISA AI보안산업본부장은 “해외 기관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기업이 현지에서 신뢰를 쌓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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