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이태현 전 웨이브 대표가 선임됐다.
KBS 이사회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최종 면접과 표결을 진행했다.
이 후보자는 재적이사 10명 중 방송법 기준인 6표 이상을 얻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확한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추천 이사는 후보자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며 표결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힘 추천 이사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 후보자는 면접에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자산 활용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수신료 인상에 대해서는 가치를 증명해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PD로 입사했다.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장을 거쳤으며 2019년부터 5년 6개월 간 콘텐츠 웨이브 대표이사 맡았다. 최근까지는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임기를 시작한다. 임명은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장범 현 사장의 추가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 심리 등 변수가 남아 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