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개교 79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을 이끈 구성원과 지역사회 인사들의 공로를 기리고, 교육·연구 혁신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는 이날 오전 개교 79주년 기념식을 열고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사회 인사 등 대학 발전 유공자들에게 각종 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전북대의 79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홍보영상 상영과 국경수 기획처장의 대학 주요 성과 및 미래 비전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미래인재상과 우수학과상, 우수부서 표창, 자랑스러운 동문대상 등 교육·연구·행정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미래인재상 교원 부문 대상은 정병훈 교수(인수공통전염연구소)가 수상했다. 직원 부문 대상은 대학혁신지원과 국립대학육성팀과 정보혁신처 AI정보화과가 각각 받았으며, 학생 부문에서는 오정택 학생(인문대학 국제학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과평가에 따른 우수학과에는 주거환경학과 등 7개 학과가 선정됐으며, 우수부서 표창은 기획처 기획조정과와 입학처 입학과가 각각 받았다.
전북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대상은 최병선 총동창회장이 수상했다. 공로대상은 정동영 국회의원에게, 전북대 후원의집상은 7756장미꽃화원 이은희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히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이날 전북대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해 개교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양오봉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배움과 연구의 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고자 했던 대학의 설립 정신을 되새기고,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 총장은 “강의실에서의 배움이 좋은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으로 연결되고, 연구실에서 시작된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며, 대학의 혁신이 전북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돼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산업계, 연구기관, 동문, 대학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플래그십대학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일은 결국 다음 세대를 이끌 사람을 키우는 데서 시작된다”며 “전북대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은 굳건히 지키되 시대에 맞지 않는 관행과 한계는 과감히 바꾸고, 지역에 뿌리내리면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