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홀딩스-전남창업기술지주, 한전·포스코 등과 지역 첨단기술 기업 투자·개방형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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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GIST 오룡관에서 열린 'KEPCO×POSCO Connect Stage' 2라운드 기업설명회 및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스트기술지주(지스트홀딩스·대표 여주상)는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와 함께 12일 GIST 오룡관에서 지역 첨단기술 기업의 투자유치와 대기업과의 사업협력을 지원하는 'KEPCO × POSCO Connect Stage' 2라운드 기업설명회(IR) 및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에너지·이차전지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딥테크 기업과 투자기관, 협력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투자유치와 기술·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광주·나주를 잇는 창업도시 축의 기술기업과 대기업·투자기관을 연결해 지역 딥테크 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와이드, 한국전력공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지스트홀딩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평가와 9월 16일 광양시에서 열린 1라운드 기업설명회를 거쳐 이번 2라운드로 이어졌다. 공개 기업설명회에서는 1라운드를 거쳐 2라운드에 진출한 기술기업 12개사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참가기업은 스페이스에이아이, 리셀, 스페이스랩, 데이터투에너지, 포스리젠, 비에이에너지, 일켐, 엣지에이아이, 크라프솔루션, 렉스이노베이션, 스마트큐브, 솔루트 등이다.

이어 12개 기업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오라클벤처투자, 한전기술지주, 포스코기술투자 등 투자기관 11개사와 총 22차례 일대일로 만나 보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및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서는 나주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10개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 기업 6개사 등 총 16개사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홀딩스, SK에너지, 효성·HS효성 관계자들과 총 20차례 일대일로 만나 기술·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대기업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특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효율·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 철강·이차전지 소재·AI·로봇, SK에너지는 에너지 효율 관리·로봇 기술·AI, 효성·HS효성은 첨단소재·정보기술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기업별 기술 수요와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R&D), 기술 실증(PoC), 사업 적용 및 투자 연계 등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지스트홀딩스와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협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와 외부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하고,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후속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관 GIST 창업혁신진흥원장은 “한국전력과 포스코, 광주·나주 특구의 기술기업을 연결하는 것은 전남광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창업도시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GIST도 지역 기술기업이 투자자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상 지스트홀딩스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 발굴과 육성을 넘어 기업의 기술 수요와 투자자본을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기술 실증과 공동연구개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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