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탐색부터 구매까지 오픈웹 데이터 연결…AI로 소비자 구매 가능성 예측
검색·소셜 밖 잠재 고객 발굴…전환 효율 기존 대비 최대 2.4배로 높여

글로벌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타불라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기 전 오픈웹 전반에서 나타나는 행동 신호를 연결·분석해 구매 가능성을 예측하는 통합 아이덴티티 솔루션 '리얼라이즈 ID'를 출시했다.
소비자는 제품에 관심을 가진 뒤 뉴스와 검색,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추가 정보를 찾는 등 여러 경로를 거친다. 이에 따라 구매 의도가 형성되는 과정도 다양한 접점에 나뉘어 나타난다.
리얼라이즈 ID는 각 접점에서 발생한 식별 정보와 행동을 연결해 소비자가 구매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파악하는 통합 아이덴티티 솔루션이다.
파악된 소비자 의도는 '리얼라이즈'를 통해 실제 캠페인에 적용되며 구매, 잠재 고객 확보, 사이트 방문 등 광고 목적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분석에는 콘텐츠 참여도와 스크롤 깊이, 사이트 체류시간을 비롯해 광고 클릭, 동영상 조회, 검색 키워드, 전환 데이터, 견적 요청 시작 등 소비자가 구매 과정에서 남기는 다양한 신호가 사용된다.
타불라는 이 같은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수십억 건의 구매 행동 흐름에서 공통적인 패턴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에 향후 행동을 예측한다.
금융 콘텐츠를 읽고 계좌를 검색한 뒤 광고를 확인하고 계좌 개설 페이지까지 이동하는 경우처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일어난 행동을 하나로 연결해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타불라에 따르면 리얼라이즈 ID의 소비자 의도 예측 모델을 활용한 광고주는 전환 효율이 최대 2.4배 향상됐다. 엘 코르테 잉글레스와 ERGO, 알리안츠 등도 리얼라이즈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아담 싱골다 타불라 CEO는 “AI가 기존 검색 행동을 변화시키고, 기존 채널의 효율성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고 있다”며 “퍼포먼스 마케터가 성장을 확대하려면 검색과 소셜을 넘어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 접점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하며 구매 결정을 내리는 환경까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라이즈 ID는 타불라만의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해 퍼포먼스 마케터가 오픈웹에서 나타나는 소비자의 의도를 사라지기 전에 포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소비자가 관심을 나타낸 이후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발생하는 행동을 연결함으로써 광고주가 보다 빠르게 잠재 고객을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