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직접 투자한 이차전지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 전문기업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및 기후대응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비알은 9월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도시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민간기업 및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본사를 둔 에이비알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을 활용해 고품질 재제조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친환경 직접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재활용 공정 대비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회수한 핵심소재를 다시 배터리 제조공정에 투입하는 'Battery-to-Battery'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순환이용과 탄소배출 저감, 자원 효율 향상, 핵심광물 순환 공급망 구축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과 향후 시장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비알은 올해 산업통상부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PowerCo, 인도 Exide Energy, 중국 Huayou Cobalt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기술검증(PoC)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에이비알의 기술 경쟁력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직접투자를 진행했으며, 투자 이후에도 기업의 사업화와 후속 성장,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정범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센터가 직접 투자한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접투자와 후속 성장지원을 통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