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는 레드아이스스튜디오와 콘텐츠 비즈니스 계열사 컴투스엔 주식 108만506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드아이스가 취득하는 지분은 약 4.5%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식재산(IP)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
레드아이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템빨' 등 인기 웹툰 IP를 보유한 콘텐츠 스튜디오다. 웹툰 제작과 유통, 로컬라이징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왔다. 대표 IP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20억회를 넘어섰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다.
컴투스엔은 지난 7월 컴투스 계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엔피가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의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를 주력으로 성장해왔으며 '신과 함께', '안시성', '승리호', '고요의 바다', '구미호뎐', 디즈니 영화 '뮬란' 등 국내외 영상 작품의 CG·VFX 제작에 참여했다.
엔피는 브랜드 경험과 XR·가상 스튜디오 사업을 중심으로 전시·공연·광고·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아왔다. 양사 합병 이후 컴투스엔은 영화·드라마·웹툰 등 IP 기획·제작부터 CG·VFX, AI·XR 기술,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마케팅까지 콘텐츠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로 확대됐다.
양사는 레드아이스의 글로벌 웹툰 IP와 제작 역량에 컴투스엔의 콘텐츠 기획·사업 역량을 결합해 기존 IP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신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형태의 IP 확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글로벌 IP 경쟁력과 컴투스·컴투스엔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연계해 협력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적 협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