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한류 팬들이 삼성전자 AI 기기로 K-컬처를 즐겼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 자사 AI 기기를 자연스럽게 녹여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한류 행사다. K-팝, 게임, 영상, 뷰티, 패션,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비전 AI 컴패니언,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TV, 모니터, 웨어러블, 가전을 하나로 연결했다. 관람객이 K-컬처를 더 풍부하게 즐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은 갤럭시 Z 시리즈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을 써보며 언어 장벽 없이 행사를 즐겼다. 사진·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 기능도 체험했다.
2026년형 삼성 TV에 들어간 비전 AI 컴패니언도 눈길을 끌었다. 대화형 AI가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스마트싱스는 갤럭시 기기와 TV, 비스포크 AI 가전을 묶어 기기 제어와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한곳에서 하도록 했다.
부스에는 K-팝 바, 스트리머 스튜디오, TV룸, 게이밍존, 웰니스존이 마련됐다. K-팝 바와 스트리머 스튜디오에서는 갤럭시 Z 시리즈로 음악을 듣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었다.
TV룸에서는 마이크로 RGB와 더 프레임 프로 TV로 고화질 K-드라마와 공연을 감상했다. 아트 모드로 예술 작품도 즐겼다. 게이밍존에서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으로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겼다. 웰니스존에서는 갤럭시 워치9과 삼성 헬스를 연동해 활동량과 수면 패턴을 확인했다.
윤호용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상무)은 “2026 멕시코 K-박람회는 삼성전자의 AI와 초연결 생태계가 중남미 K-컬처 팬덤과 만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 콘텐츠와 일상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