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中 CCM, 리쥬란 현지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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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와 CCM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가 중국 화장품 기업 '상하이 치맥스 코스메틱(CCM)'과 손잡고 리쥬란코스메틱의 중국 시장 현지화에 나선다. 단순 완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화 제품 개발과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합작법인(JV) 설립도 검토한다.

파마리서치는 중국 화장품 기업 CCM과 리쥬란코스메틱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CM은 2002년 설립된 중국 투자 주도형 화장품 브랜드 관리 기업이다. 스킨케어, 산모·영유아 및 청소년 케어, 퍼스널케어, 색조 화장품, 더마코스메틱, 프리미엄 스킨케어 등 6개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CCM은 지난해 약 91억7800만위안(약 1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화장품 그룹 가운데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리쥬란코스메틱의 중국 시장 안착과 현지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코스메틱 완제품 공급뿐 아니라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 개발,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구조와 협력 범위는 연내 확정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코스메틱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신속한 시장 대응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자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제조·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뤼이슝 CC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CM과 파마리서치는 장기적인 성장과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며 “파마리서치가 오랜 기간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와 제품 혁신, 특히 PDRN과 재생의학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와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앞서 미국에서도 화장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CG USA'를 인수하며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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