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과정을 찾아보는 노력만으로 아이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선물 같아요.”
제12회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ASTO)에서 상을 받은 학 학생 학부모의 소감이다.
12회 ASTO 시상식이 20일 서울교대에서 수상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상 포함 수상 학생은 총 192명으로 베트남 한인학생 포함 전국에서 참여한 3259명의 초·중학생 중 5.89%에 해당된다.
제12회 ASTO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전자신문·서울교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13개 대학,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공동 개최했다. 이티에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중심대학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치민IT지원센터, 레코스 등이 후원했다.

대상은 초등3~4학년부문 김예영(전주우전초3), 초등5~6학년부문 김윤아(서울반원초6), 중학1~3학년부문 김리안(서울삼육중1), 해외부문 장서연(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8) 학생이 차지했다. 중학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리안 학생은 제8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했다.
초등 4학년때 제9회 대회에서 초등3~4학년 대상을, 5학년과 6학년때는 각 제10회와 제11회에 참가해 동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해외부분 대상 수상자인 장서연 학생은 시상식 참가를 위해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귀국해 서울교대를 찾았다.
김예영 학생은 “ASTO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대회”라며 “큰 상을 받아 놀랐다”고 말했다. 김윤아 학생은 “AI에 관심이 많아 도전했다”며 “생각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김리안 학생은 “초등 3학년때부터 5년간 대회에 참가했다”며 “대회를 통해 새로운 사고의 관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장서연 학생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제를 고민해 보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초등3~4학년 김지우(정평초4)·황재율(한양초4)·최이안(운양초4)·김동하(청원초4)·이주안(대전반석초4), 초등5~6학년 김수현(상당초6)·사공온(서울경인초5)·김다민(인천연송초6)·전주환(대구새론초6)·노을(신현초6), 중학1~3학년 김세윤(연무중3)·김도영(목운중1)·김태겸(해누리중1)·이유나(숙명여중1)·안서연(연천중2) 학생이 수상했다. 해외부문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10월 10일 별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외 은상은 각 부문별로 8명씩 총 24명, 동상은 20명씩 총 60명, 동상도 20명씩 총 60명, 장려상은 30명씩 90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대상 4명에게는 부총리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수여된다. 금상부터는 서울교대총장·KOSA회장·전자신문대표 명의 상이 주어진다.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10만원 상금이 제공된다. 수상자 전원은 12회 ASTO 수상 내용을 담은 디지털 배지도 부여받는다.
시상식에 앞서 구덕회 제12회 ASTO 출제·평가위원장(서울교대 교수)이 개최부터 평가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대회는 지난 6월 20일 서울교대·광운대·부경대(동아대)·인천대·경북대·전남대·KAIST· 경기대·경남대·한양대ERICA·강원대·전북대·영남대(대구대)·제주대·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등 15곳에서 열렸다. 서울교대 교수진과 현직 정보교사로 구성된 위원회가 두 달동안 다각도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해 지난 8월 2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수상 학생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수상한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AI 시대 경쟁력은 문제를 정의하는 사고력에서 나오는 만큼, 수상 학생들이 대한민국 AI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AI와 SW가 중요한 오늘날 ASTO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인재”라며 “우리나라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