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NT1, 여수엑스포서 자율주행 로보밴 물류서비스 운영

여수엑스포 내 자율주행 로보밴 달린다.
에이코어와 NT1 MOU 통해 미래 물류서비스 선봬
에이코어 자율주행 서비스 인프라와 NT1 원격제어 기술 연계, 실제 운영환경에서 서비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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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기념촬영. 에이코어 김재훈 대표(우측), NT1 박종승 전무(좌측). (주)에이코어 제공

모빌리티 솔루션 및 콘텐츠 전문기업 (주)에이코어(대표 김재훈)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주)NT1(대표 김령)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엑스포 일대에서 자율주행 로보밴을 활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내 자율주행 로보밴 'N6'를 활용해 여수엑스포역과 한화아쿠아플라넷, 소노캄/유탑마리나/베네치아호텔, 오동도 입구 등 주요 관광지와 숙박 시설을 연결하는 약 3.4km 구간에서 Level 4 자율주행 기반 광고 플랫폼과 무인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자율주행차를 이용객을 태우는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물류 운송과 정보 전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운영 사례다.

에이코어와 NT1(엔티원)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에이코어가 보유한 자율주행 관련 관제 인프라 및 원격제어 시스템과 NT1의 N6 차량을 연계해 운행 상황을 관제센터에서 확인하고 관리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운행되는 N6 차량의 위치와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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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1의 L4 자율주행 로보밴 N6. (주)에이코어 제공

에이코어와 NT1(엔티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실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이 사람의 이동을 넘어 물류와 미디어광고 등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관광객 및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N6는 본래 무인 물류배송을 목적으로 개발된 자율주행 로보밴이지만 차량 외부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이동 과정에서 박람회 안내와 관광정보, 지역 홍보 및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역할을 단순한 이동 및 배송수단에서 한 단계 확장해 자율주행 물류와 이동형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박람회와 관광지의 특성상 동일한 차량이 물류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동 동선 자체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향후 관광지·리조트복합시설·캠퍼스·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코어의 김재훈 대표는 “자율주행 관광셔틀과 더불어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로보밴 서비스를 통해 여수엑스포장이 지역 주민을 비롯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손꼽히는 첨단 기술 기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T1의 김령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민들이 실제 생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율주행 로보밴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NT1은 자율주행 로보밴을 단순한 무인배송 차량이 아니라 물류와 미디어, 데이터, 관제 및 원격제어가 결합된 새로운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향후 국내 생산을 통해 완전한 한국형 자율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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