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요 감염병 예방 전략을 두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경험을 공유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부터 수막구균과 백일해까지 감염병별 예방접종 전략이 논의의 장이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6 NEW VIS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참석해 주요 감염병의 최신 임상 근거와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영아 RSV 예방을 주제로 최신 지견과 진료 경험을 공유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이현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윤윤선 교수가 영아 RSV 예방의 중요성과 진료 현장의 고려사항 등을 소개했다.
특히 RSV 유행 시즌을 앞두고 영아 예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항체 의약품 '베이포투스'의 실제 진료 경험과 임상적 활용 방안도 다뤄졌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첫 RSV 유행기에 진입하는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항체 의약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공동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수막구균과 백일해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맞춘 예방접종 전략과 실제 진료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국내에 도입된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멘쿼드피'도 소개했다. 멘쿼드피는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A·C·W·Y 주요 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한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별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의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령과 감염병 특성에 따른 예방 전략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애주기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다양한 감염병의 최신 예방 지견과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의료진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예방접종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게이츠재단 산하 비영리 의학 연구기관 게이츠 MRI(Gates MRI)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항체 후보물질 'RSM01'의 글로벌 소아 1b상 임상시험신청서(CTA)를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약품규제청(SAHPRA)에 제출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