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텍이 250피코초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멕시코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현지 판매 제품에 색소 치료와 토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피코초 레이저를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북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피코초는 1조분의 1초를 뜻하는 시간 단위로, 레이저에서는 펄스 폭을 매우 짧게 줄여 색소 입자에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레이저 펄스 폭을 250피코초까지 줄인 피코초 레이저 장비다. 펄스 폭이 짧을수록 레이저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전달할 수 있어 색소 입자를 세밀하게 분쇄하는 데 활용된다. 1064나노미터(㎚)와 532㎚ 두 파장을 지원해 문신 제거와 색소 병변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검정색뿐 아니라 빨강·노랑·녹색·파랑·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문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부 타입과 색소 종류에 따른 시술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원텍은 멕시코에서 이미 라비앙과 브이레이저를 판매하고 있다. 피코케어 마제스티까지 인증을 확보하면서 현지에서 색소·리프팅·토닝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존 대리점 영업망을 활용해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멕시코를 거점으로 북남미 진출을 추진한다.
원텍 관계자는 “멕시코 인증을 계기로 현지 의료진의 제품 경험과 임상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하겠다”며 “이를 북남미 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내년 6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피부과학회(WCD 2027)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