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6 하반기 취업박람회' 개최…대·중소·중견기업 80개사 참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동안 '2026 하반기 영남대학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 등 약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기업·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 매칭과 현장채용면접, 취업선배 멘토링까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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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6 하반기 취업박람회 모습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기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인사담당자와 현업 관계자가 채용 절차와 일정, 지원 자격, 직무 내용 등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일과 10일에는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채용면접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 준비한 입사지원서와 면접을 바탕으로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실제 채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9일과 10일에는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도 열렸다. 지역 소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현장실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기업과 실습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상담 부스와 경산시취업지원센터, 고용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취업 지원제도와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취업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정문 천마로 일대에서 영남대의 대표적인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인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가 열렸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현업에 종사하는 영남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경험, 기업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사와 국내 주요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취업 선배 70여 명이 참여했다. 선배들은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금융, 영업, 경영지원, 공공기관 사무·기술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진로 및 취업 준비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탁 영남대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최우선에 두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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