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신종호)은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전문 전시회 '2026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 참가해 지역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콘텐츠(증강현실(AR)·가상현실(VR)·게임 등) 분야의 콘텐츠 라이선싱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33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507개 부스를 운영했고 해외 바이어 162명을 포함해 213명의 바이어가 방문, 4일간 4만6000여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올해도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앞서 올해 '문화예술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광주 소재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8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6개사, 홍보·마케팅 2개사에 총 4200만 원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해 왔다.
이 가운데 2개사가 이번 에이스페어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해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사업화 성과물을 선보였다.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여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얻었다.
같은 기간 앵커사업단이 운영하는 '필드 스킬즈 업(FSU·Field Skills Up)'글로벌 프리젠터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4명도 에이스페어 현장에서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2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광주전남 공동관 프리젠터 파견을 앞두고, 국제 전시회 부스 구성과 제품 설명, 바이어 응대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실습하며 국제 전시 현장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조선대학교 신종호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에이스페어는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는 국내외 시장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국제 전시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이 함께 이뤄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