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커리어패스·대학 학사정보시스템 연계…학사부터 진로·취업까지 대화형 AI로 지원
대학별 규정·공지·업무 데이터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 빠르게 제공

대학 솔루션 전문기업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대학의 학사 및 학생지원 서비스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챗봇 '챗패스(Chat PASS ·가칭)'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챗패스는 다인리더스 학생성공지원 플랫폼 'AI커리어패스'를 비롯해 대학 학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 학내 포털 등 다양한 서비스에 연계할 수 있는 대화형 AI 챗봇이다. 학생들이 복잡한 메뉴를 일일이 찾아보거나 담당 부서에 문의하지 않아도 대화형으로 질문을 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대학 챗봇이 미리 등록된 키워드나 정해진 질문을 중심으로 답변하는 방식이었다면, 챗패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문 의도와 대화 맥락을 파악해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타나 비문법적인 표현이 포함된 질문도 인식할 수 있으며, 앞선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다.
대학이 보유한 학사규정과 공지사항, 홈페이지 게시글, 각종 업무 문서 등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하고, 답변에 활용한 원본 문서와 참조 위치를 함께 제시해 사용자가 직접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학생이 “휴학 신청은 언제까지 해야 해?” “복학하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해?”와 같이 질문하면 관련 학사규정이나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AI 커리어패스와 연계할 경우에는 진로·취업, 학생역량, 비교과 프로그램 등 학생지원 영역까지 활용 범위가 확장된다.
대학 학생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AI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은 담당 관리자에게 연결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직접 답변한 내용은 향후 FAQ와 지식정보로 축적해 반복되는 문의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적인 학생 문의에 대한 교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사정보시스템과 연계를 확대해 학생 개인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안내 기능도 지원한다. 학사정보와 진단 결과, 교육프로그램 참여 이력 등 대학이 보유한 학생 데이터를 활용해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학생 개개인 상황에 맞는 안내와 학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 대학 구성원 다양화에 대응한 다국어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순차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도 보다 편리하게 대학 학사·학생지원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유준 다인리더스 상무는 “대학에는 학사부터 진로·취업까지 방대한 정보가 분산돼 있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챗패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나아가 학생 개개인 학업과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대학 특화 AI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