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교육부터 국민 참여 퀴즈까지 진행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달청의 '청렴 주간'이 시작된다.
규정과 법령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업무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조달청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자체 '청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주간은 공직사회에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과 조달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기간 반부패 추진기반 회의를 비롯해 청렴 서한문 전파, 대국민 청렴퀴즈 이벤트, 전 직원 대상 청렴 라이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백승보 조달청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반부패 추진기반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부 포털과 나라장터, 나라장터 쇼핑몰, 조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청장의 청렴 서한문을 게시한다.
조직 내부뿐 아니라 조달기업과 국민에게도 조달청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청렴을 조직 내부의 과제로만 두지 않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조달청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대국민 참여 청렴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음료 교환권도 제공한다.
직원 스스로 부패 위험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공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QR코드 형태로 내부포털에 게시해 전 직원이 이해충돌방지법의 10가지 행위 기준을 업무에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법령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청렴 라이브 교육'도 진행한다.
공연형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형식의 특강을 결합해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반부패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청렴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달청은 청렴 주간을 계기로 공공조달 분야의 부패 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청렴 주간을 통해 청렴은 공공조달에 대한 국민과 조달기업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공정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불공정과 부패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뢰받는 조달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