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8일까지 접수…전국 청소년 대상 '손 글씨 과학신문' 공모
과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와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 작품 접수가 시작됐다.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미래 과학 인재들의 창의력과 미디어 문해력을 엿볼 수 있는 '제11회 전국청소년과학신문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스스로 탐구하고, 직접 취재와 기사 작성, 편집 및 디자인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손 글씨 과학신문'을 완성하는 전국 규모의 차별화된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적 흐름을 반영, 직접 취재와 손 글씨 신문 제작이라는 아날로그적 방식을 더욱 강조했다. 아이디어 구상이나 맞춤법 교정 등 AI의 보조적 활용은 허용하되, AI가 작성한 문장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생성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사실을 검증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미디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넥스트(NEXT) 국가전략기술' 6개 분야(AI, 첨단 로봇·모빌리티,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에너지·원자력, 우주항공·해양, 양자)이다. 참가자는 이 중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해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으로,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먼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참가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한 뒤 접수증을 출력해야 한다. 이후 출력한 접수증을 실물 작품 뒷면에 부착해 지정된 발송처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우수 작품에는 부문별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1팀(8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장려상 2팀(각 30만 원) 등 총 18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신문을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정보를 탐색하며 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래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국립대구과학관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자신문, 동아사이언스, 아진산업이 후원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