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자산교육협회,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양성과정 4기과정 10월에 오픈

제도권 편입 가속화되는 디지털자산 시장, 검증된 전문 인력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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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자산교육협회(KODAE 원장 장민 )가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자격 인증 양성과정' 4기를 개설한다. 교육은 10월 18일과 25일 두 차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강남대로 53길 8, B1 컨퍼런스룸 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50명이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토큰증권 도입과 투자계약증권 유통을 위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 1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금융위원회는 시행 예정일을 2027년 2월 4일로 안내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역시 정부와 여당이 하반기 입법 완료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제도 시행까지 남은 기간이 사실상 준비 기간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실무, 규제 환경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부동산·조각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무 인력 확보 경쟁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협회는 이 공백을 겨냥해 과정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은 블록체인 기술 원리와 지갑·보관·보안 구조에 대한 기초에서 출발한다. 이어 가상자산 관련 법제와 회계·세무 이슈,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토큰증권 발행·유통 구조,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와 리스크 관리를 단계적으로 다룬다. 이론 강의와 함께 사례 중심 토론, 실무자 특강이 병행된다. 단순 투자 강의가 아니라 고객이나 소속 기업에 디지털자산 관련 의사결정을 설명하고 조언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 체계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강사진은 학계와 법조, 산업 현장을 아울렀다.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블록체인연구센터장), 이재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겸 KAIST 경영대학 교수, 진현수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상자산 전문), 오우정 유스메타 이사, 장민 한국디지털자산교육협회 원장(포스텍 산학협력단 겸직교수), 전문 트레이더 구본욱 MS가 참여한다. 강사진은 운영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사전 공지된다.

교육 대상은 디지털자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 전반이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배우려는 개인 투자자,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와 예비 취업자를 비롯해 디지털자산 상품 이해가 필요한 금융권 실무자, 가상자산 자문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세무·회계·법무 전문가가 포함된다. 기초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돼 사전 지식이 없어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55만원(부가세 포함)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수료생에게는 디지털자산 컨설턴트 자격증과 수료증, 블록체인투데이 온라인 매거진 1년 구독권, 협회 주관 콘퍼런스 우선 참여권, 차트 10일 이용권과 공식 PDF 교재가 제공된다. 자격은 이수 후 소정의 평가 절차를 거쳐 발급된다.

1기부터 3기까지 금융·법률·회계·IT·자산관리 분야 실무자들이 수료했으며, 기수별 커뮤니티를 통한 업계 네트워킹도 운영되고 있다. 4기 신청은 블록체인투데이로 하면 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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