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넷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업 네오포제이(Neo4j)와 손잡고 기업·대학·금융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메타넷디엘과 메타넷핀테크는 그래프 인텔리전스 플랫폼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포제이(Neo4j)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메타넷이 보유한 산업별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 역량에 Neo4j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지식그래프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메타넷 솔루션에 Neo4j 기술 적용 △지식그래프 및 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서비스 개발 △AI 에이전트와 업무 자동화 △고객 대상 개념검증(PoC) △공동 마케팅 등이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산하면서 기업 데이터를 AI 시스템과 연결하는 지식 레이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식 레이어는 기업 내 데이터 간 관계와 맥락, 연결 논리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해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넷디엘은 Neo4j의 지식그래프 기술을 문서중앙화(ECM) 솔루션 '솔메(SOLME)'에 적용해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의 에이전틱 문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메타넷디엘은 아주대가 운영하는 4500여개 시스템을 통합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대학종합행정 솔루션 '메타E4U(MetaE4U)'에는 대학 내 학사·행정·연구 데이터의 관계를 연결하는 온톨로지 기반 기술을 적용한다. 메타넷핀테크는 금융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RiskCraft'에 Neo4j의 지식그래프 기술을 결합해 금융 데이터 간 연관성과 리스크 판단 근거를 분석하는 'AI CRO(Chief Risk Officer)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창열 메타넷디엘·메타넷핀테크 대표이사는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산된 데이터의 관계와 맥락을 정확하게 연결하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Neo4j와의 협력을 통해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기술을 산업별 솔루션에 접목하고,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 실제 업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 구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