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규모 전력생산 거점 조성…청정전력 공급·산업 생태계 육성

정부가 시화·화옹지구를 수도권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 보급에 속도를 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 화성 시화·화옹지구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태양광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화·화옹지구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을 보유한 지역이다. 정부는 이곳에 대규모 전력생산 거점을 조성해 수도권에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22일 국무총리가 시화·화옹지구를 찾아 기후부와 농식품부의 긴밀한 협조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시화·화옹지구의 태양광 보급 여건을 보고받고 농식품부, 농어촌공사, 에너지공단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은 국가적, 시대적 과제로서 정책 방향이 확고하게 수립돼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이행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화·화옹지구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수도권에 대규모 전력생산 거점을 조성하고 청정전력 공급과 관련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이날 도출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