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베트남 교육기관 및 정부 관계자와의 다채로운 협력을 소화하며 국제화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전북대는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교육 협력과 우수 유학생 유치 기반을 넓히고, 현지 대학에 전북대 국제센터를 잇달아 개소하는 등 글로벌 교육 협력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양 총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24일에는 베트남 교육부 차관을 면담해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와 고등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 교육기관 간 협력 모델 등을 논의했다.
이어 하노이 베트남국가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 베트남국가대학교 산하 영재고등학교, 하노이사범대학교 산하 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교육·연구 교류 및 우수 학생의 전북대 진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추진했다. 대학 간 협력을 넘어 현지 영재교육기관까지 협력 범위를 넓힘으로써 전북대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5일에는 베트남 동아시아기술대학교(EAUT) 내에 'EAUT-JBNU 국제센터' 를 개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센터는 전북대와 현지 대학 간 교육과정 교류, 유학생 유치·관리, 한국어 및 진학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산·학협력 등을 연결하는 현지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같은 날 하노이칼리지에서도 'HNC-JBNU 국제센터' 개소 및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전북대는 두 국제센터를 중심으로 베트남 현지 우수 학생들에게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과 미래산업 특화 분야를 알리고, 맞춤형 유학·진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방문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유학생 5천 명 유치'와 국제화 지수 제고 전략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피지컬 AI, 첨단산업, 한국어·문화교육 등 전북대의 강점을 현지 교육 수요와 연계함으로써 단순 교류를 넘어 교육·연구·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오봉 총장은 “베트남의 우수 교육기관 및 미래 인재들과 전북대를 잇는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라며 “국제센터를 현지 학생들이 전북대와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만나는 실질적 창구로 발전시키고,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