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일과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울산 AI디지털배움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실무형 특강 과정이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키오스크,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상생활 밀접형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위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 AI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교육이란 평가다.
'AI로 완전히 달라지는 시간'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실무형 특강은 단순 기능 설명을 넘어 수강생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 성황리에 진행한 1주차 '바이브 코딩-느낌대로 말하면 웹앱이 된다'를 시작으로 총 3주차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원하는 주차별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오는 28일 2주차 특강 '챗GPT-홍보 콘텐츠 만들기 자동화'에서는 안내문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해 현수막, 포스터 등 문구를 제작하고 카드뉴스와 SNS 게시물과 같은 홍보물로 확장하는 방법을 다룬다.
9월 4일로 예정된 3주차 '클로드-업무 자동화의 끝판왕' 특강에서는 프로젝트, 스킬, 아티팩트 기능을 연계한 업무별 AI 작업공간 구성 및 맞춤형 업무 프로세스 설계를 실습한다.

울산 AI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차별이나 소외 없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해 낮 시간에 교육장 방문이 어렵거나 이동이 불편한 시민도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AI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특강 운영 결과와 시민 수요를 반영해 울산 AI디지털배움터의 실무형 AI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울산=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