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패 원인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컨설팅까지 재기를 위한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재창업자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재도전응원본부 재창업 특화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참여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재창업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재창업자 역량 강화 교육 부족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지원 대상은 폐업 경험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와 재창업자 200명이다. 중진공은 이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공통 교육을 진행하고 과거 실패 원인을 분석·진단해 전문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중진공 '성실경영 심층평가' 서류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새출발기금 약정자의 경우 추가 원금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폐업 전후 기업의 성실경영 노력과 재기 성공 역량 등을 평가해 통과자에게 재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주는 제도다.
특히 우수 수료자 10명에게는 2027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재도전응원본부를 중심으로 민간·정부·공공기관과 협력해 재도전 기업의 재기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재도전 인식 개선과 네트워킹, 교육 등을 연계해 실패 이후 다시 창업에 나서는 기업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중진공은 재도전응원본부를 통해 민간, 정부, 공공기관과 협력해 재도전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재기 응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도전응원본부를 중심으로 실패가 자산이 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