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중심에서 '맞춤형 라이선스·전문 컨설팅'으로 사업모델 고도화
- Citrix 국내 지원체계 강화…Omnissa·Sophos 등 보안 포트폴리오 확대
- Nutanix 기반 AI·클라우드 사업 강화하며 성장동력 확대

다우데이타가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고객 맞춤형 라이선스 설계와 전문 컨설팅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고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보안·네트워크·가상화 등 핵심 IT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성장 산업군을 공략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수주가 대표적이다.
다우데이타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영업이익은 37% 증가했다. 회사는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고객 맞춤형 영업·기술지원 역량 강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CSG(Cloud Software Group)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CXK를 중심으로 Citrix 국내 아웃소싱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해외 본사 의존도가 높았던 기술지원 체계를 국내 인력 중심으로 재편해 대응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금융·공공·대기업 고객의 안정적인 IT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보안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Sophos를 비롯한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SOC(보안관제센터) 등 고부가가치 보안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Omnissa의 'Workspace ONE'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하고 보안 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엔드포인트 관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클라우드 분야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Nutanix의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및 AI 통합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하반기에도 AI·클라우드 등 차세대 IT 인프라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라이선스·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다우데이타 대표는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보안·네트워크·가상화 등 핵심 사업을 확대·재편한 것이 상반기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단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라이선스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종량제, 현지화 Master Licensing 등 IT 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고객과 파트너의 성장을 함께 만드는 IT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다우데이타는 기술 역량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IT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안·AI·클라우드 등 성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