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일부 라면 및 음료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이다. 용기면은 왕뚜껑 5종, 도시락 2종, 팔도 비빔면컵 등이 포함되며 음료는 비락식혜 캔(238ml) 등이다.
출고가 기준 인상률은 용기면 평균 5.5%, 음료 평균 5.8%다.
대표 제품별로는 비빔면컵이 975원에서 1105원으로 13.3% 올라 인상 폭이 가장 크다. 왕뚜껑은 975원에서 1040원으로 6.7%, 도시락은 740원에서 810원으로 9.5%, 비락식혜 238㎖는 500원에서 540원으로 8.1% 각각 인상된다.
팔도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봉지면 전 제품의 가격을 유지하고 일부 용기면에 한해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 4월 1일에는 팔도비빔면을 비롯해 라면 19종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하한 바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대응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지만 일부 품목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범위와 수준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