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엔업(N-UP)'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락은 AI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포렌식 전용 AI 엣지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폐쇄망에서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유락은 AI 연구실을 중심으로 문서·이미지·영상·음성·로그 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과 자연어 질의·추론, AI 모델 경량화, 폐쇄망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포렌식 전용 엣지 디바이스에 적용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증거 가치가 있는 정보의 식별까지 주요 과정을 기기 내부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현장 담당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간·행위·대상 간 연관관계를 분석하는 기능도 구현한다. 수사·공공기관뿐 아니라 기업의 내부 보안 사고와 데이터 유출 조사, 보안 감사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유락은 연내 온디바이스 AI 기반 포렌식 엣지 디바이스 시제품을 공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기존 포렌식 장비 고객과 9개국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락은 더존비즈온 포렌식센터 출신인 유봉석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이다. 2021년 더존비즈온 포렌식센터 사업부를 인수하며 기존 포렌식 사업과 해외 사업 기반을 이어받았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