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 엘탑, 관로 부식방지 솔루션 '지능형 전기방식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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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박스.

전기·전자 및 인공지능(AI) 융합기술 전문기업 엘탑(대표 송광철)은 9월 2일~5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관로 부식방지 솔루션 혁신제품 '지능형 전기방식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지하에 매설관 관로의 부식을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수동관리를 원격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통합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능형 전기방식 시스템은 관로에 방식전류를 공급해 부식을 억제하는 외부전원법을 기반으로, 관로의 방식전위와 방식전류를 실시간 계측하고 최적 범위로 자동 유지하는 설비다. 시스템은 전원을 공급하고 전체 운전상태를 관리하는 정류기, 양극 채널별 전류를 분배·제어하는 정션박스, 현장의 방식전위를 측정해 전송하는 테스트박스로 구성한다.

테스트박스가 현장 방식전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면 내부 고주파(RF) 통신망으로 정션박스와 정류기에 정보를 전달한다. 정류기는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식전위를 관리 범위인 -850㎷~-2500㎷ 내에서 유지하도록 출력을 자동 조절한다. 정류기와 외부 서버는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연결해 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장비 상태와 전위·전류 변화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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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션박스.

특히 회로 등가임피던스 추정 알고리즘으로 토양과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지저항 변동에 대응하고, 채널별 개별 전류제어로 특정 양극봉에 전류가 집중되는 현상을 줄인다. 양극봉의 편중 소모를 예방하고 설비 수명을 늘리는 한편, 전위 이탈·통신 이상·장비 고장 징후를 조기에 확인해 유지관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2015년 설립된 엘탑은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제작,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술기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공동개발 및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지능형 전기방식 시스템의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으며, 광주시 상수도 현장 실증으로 실제 운전 데이터와 적용 성과를 축적했다.

이후 전라권·경기권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전국 권역에 제품을 공급하며 현장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기술은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 ISO 9001·14001, 혁신제품 지정 등으로 기술성과 품질·환경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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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전기방식 시스템 구성도.

엘탑은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공인시험·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조달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상수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가스·송유·지역난방·철도 등 전기방식이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로 확장할 방침이다.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설치·엔지니어링·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광철 엘탑 대표는 “지능형 전기방식은 관로가 보내는 전위·전류 신호를 실시간으로 읽고 필요한 방식전류를 자동으로 제어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던 유지관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현장 실증으로 시스템이 실제로 운전되는 모습과 축적 데이터를 증명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업 참여 기회도 함께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한국수자원공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상수도 관망은 물론 가스·송유·난방·철도 등 다양한 국가 기반시설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부식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국내에서 안정성을 충분히 입증한 뒤 해외 물관리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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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 포스터.

한편,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모빌리티·뿌리산업·로봇·드론·메디헬스산업 등 5개 전시를 통합해 300개사 7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 관련 부품 및 기술 △의료기기·헬스케어·메디테크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등 기업의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와 함께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자리박람회, 2026 글로컬 전남광주 사회서비스 통합 박람회가 부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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