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건설·부동산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롭테크 AI 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부터 거래, 운영, 관리에 이르는 각 분야별 AI 활용 방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롭테크 AI 맵에는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74개 사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개발·건설 △거래·마케팅 △운영 관리 △자산 관리 △인프라 등 5개 단계, 16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카테고리별로는'중개·거래'와 '데이터 API·플랫폼' 분야가 각각 16개로 가장 많았다. 공간 운영 12개, 기획·사업성과 건물·시설 관리가 각각 7개로 뒤를 이었다.
포럼 관계자는 “AI 활용이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중개·거래와 데이터 API·플랫폼 분야에선 부동산 검색·추천·분석과 데이터 구조화가 프롭테크 AI 서비스 확산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AI 맵은 기업별 AI 서비스 정보와 적용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비즈니스 영역(B2B·B2C)을 구분해 산업 구조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AI는 이제 건설·부동산 기업의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이끄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프롭테크 AI 맵이 산업의 AI 전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 간 협력과 정책 논의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