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긁힘부터 수도요금까지…최민 경기도의원, 광남중 현안 점검

학부모·학교 관계자 등 12명 참석해 개선 과제 논의
장애학생 이동권·스마트 원격검침 도입 방안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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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11일 광명 광남중학교를 찾아 급식실 증축, 노후 책걸상 교체, 누수 감면 등 교육환경 개선 현안을 점검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11일 광명 광남중학교를 찾아 급식실 증축, 노후 책걸상 교체, 누수 감면 등 교육환경 개선 현안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임오경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 이승희 시의원, 김보라 광남중 학부모회장과 학부모회 임원, 학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광남중은 급식실 공간이 좁아 교차 배식과 교실 배식을 병행하고 있다. 학교 자체 재원만으로는 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아 지자체 대응투자 등 재원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소회의실 '집현전'의 음향·시청각 설비 개선도 검토했다. 이 공간은 음향 끊김이 잦고 빔프로젝터 밝기가 낮아 연수 때 조명을 모두 꺼야 하는 등 이용 불편이 이어져 왔다.

노후 책걸상 전면 교체에는 7500만~8000만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7년도 노후 책걸상 전체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광남중도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누수 피해와 관련해서는 조례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남중은 매입 배관 구조 탓에 누수 발견이 늦어져 전년 같은 달보다 수도요금이 100만원 이상 더 부과됐지만, 광명시 조례상 최저 요율 적용 학교는 누수 감면 대상에서 제외돼 감면을 받지 못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승희 시의원과 조례 개정 검토를 추진하고,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확대 시 학교를 우선 도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휠체어 이용 학생이 승강기 설치 여부에 따라 학교 선택에 제약을 받는 문제와 관련해 조례 제정과 실태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 부위원장은 “급식실 증축, 책걸상 교체, 누수 감면, 장애학생 이동권 등 필요한 과제를 예산과 제도 양쪽에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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