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V·NASA JPL 등과 현지 협력 논의
미국 대학·기업과 공동 R&D 후속 협의

인천 스타트업 4개사가 미국 한·미 과학기술 행사에서 투자 유치와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가운데 2개사는 현지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서 1위와 3위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 5~8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UKC 2026'에 인천 스타트업 4개사 참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UKC(US-Korea Conference)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한·미 과학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 39회째인 이 행사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과학기술 심포지엄, 스타트업 투자 피치 대회, 글로벌 R&D 파트너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미국 투자사 SOSV 등 투자·액셀러레이팅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미국 대학·기업과 공동 R&D, 기술 협력, 사업화 방안도 협의했다. SOSV는 운용자산 15억달러(약 2조1216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슬라이딩 플로어 기반 자동화 물류 시스템 개발기업 스피드플로어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지 대학들과 인력 교류, 공동 R&D,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항공 분야 인력운영관리(WFM) 소프트웨어 기업 베스턴은 피치 대회 3위에 올랐다. 베스턴은 SOSV와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기내 청소 로봇 공동 개발 가능성을 협의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 플라이투는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NASA JPL)와 항공 운항환경 분석·시뮬레이션 협력, 정부 R&D 공동과제 기획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3차원(3D) 가상시공 자동화 시스템 기업 오조메타는 미국 대학·기업과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트윈 설계 실증사업(PoC)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인천TP 관계자는 “UKC 2026 현장에서 구축한 네트워크가 투자 유치, 공동 R&D,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