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의 디지털 보증서 기술과 네이버 플랫폼 결합
구매 인증부터 AS까지 연결하는 신뢰 인프라 구축

브랜드 커머스 기업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보증서 생태계 확대 및 표준화에 나선다.
매스어답션은 네이버와 디지털 보증서 생태계를 공동 구축·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네이버 컬렉션'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판매한 상품의 구매 인증부터 구매 이후 품질 보증과 AS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신뢰 생태계를 확대하고, 관련 경험을 산업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매스어답션은 디지털 보증서 솔루션 '버클'을 통해 국내 디지털 보증서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이다. 현재까지 약 1000만건 디지털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 구매 이후 경험을 디지털로 연결해왔다.
종이 보증서를 별도로 제작하지 않는 브랜드도 간편하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보증서 발급 이후의 AS와 고객 응대(CS)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단순한 구매 증빙 문서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고객 경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스어답션은 그동안 축적해 온 디지털 보증서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네이버 플랫폼 기반과 결합한다. 네이버 컬렉션은 브랜드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종이 보증서 대신 디지털 보증서를 네이버 앱에 발급·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배지를 비롯해 보증 기간 확인과 AS 접수 등 구매 이후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매스어답션과 네이버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디지털 가전 브랜드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디지털 보증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매 인증과 구매 이후 신뢰 경험을 보다 일관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표준화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보증서는 종이 보증서를 디지털로 대체해 소비자가 보증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소비자는 보증서 분실에 대한 걱정 없이 보증 및 수리 등 구매 이후 권리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보증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매스어답션은 이러한 디지털 보증서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제품의 구매와 보증, AS, 고객 관계를 연결하는 산업 인프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품 단위 신뢰와 이력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ESPR)에 따라 섬유·의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커머스 거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매스어답션은 디지털 보증서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비자 보호와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디지털 보증서는 특정 브랜드나 플랫폼의 마케팅 수단을 넘어 소비자와 브랜드, 산업 전체가 함께 요구하는 신뢰 인프라”라며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매스어답션이 축적해 온 디지털 보증서 기술과 데이터를 더욱 확장하고, 국내 디지털 보증서 경험을 하나의 표준으로 발전시켜 브랜드에는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영 네이버 Digital ID & Auth 리더는 “네이버 컬렉션 서비스 목표는 소비자가 판매자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매스어답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보증 경험을 더 많은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확대하고, 신뢰 생태계를 함께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매스어답션은 앞으로 네이버 컬렉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증서 적용 브랜드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구매 인증부터 보증, AS, 고객 응대까지 이어지는 구매 후 신뢰 경험의 표준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