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양자 컴퓨팅 경험 제공”…노르마, 네이버 클라우드에 'Q Cloud' 공식 입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Q Cloud' 이달 중 공급 시작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내 양자 컴퓨팅 기술 대중화 전환점 기대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이달 중 자사의 Q 클라우드(Q Cloud)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르마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의 'Q Cloud'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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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점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이용자는 별도 환경 전환 없이 Q Cloud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근이 제한적이던 국내 사용자들은 익숙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한층 편리하게 고성능 양자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연구는 물론 금융·제약·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적화 문제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마의 Q Cloud는 초전도, 이온트랩, 중성원자, 광자 등 다양한 방식의 글로벌 7개 사 퀀텀처리장치(QPU)를 클라우드에 제공해, 이용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실제 양자 컴퓨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웹 기반 통합개발환경(IDE)과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를 제공해 파이썬과 같은 익숙한 개발 언어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다. 또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통해 복잡한 연산을 최적화했다.

특히 이번 마켓플레이스 입점은 양자 컴퓨팅을 보다 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쉽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기대가 크다. 비용면에서도 고가의 장비 구축 없이 사용한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과금 체계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양자 기술 도입을 촉진할 수 있다. 나아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양자 시장에서 국내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보함으로써 '양자 주권'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서비스 공급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 기술 활용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기업과 연구진이 글로벌 양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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