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오픈랩·RIC센터서 사흘간 체험·실습
대학생·대학원생 멘토 참여…전공·진학 상담도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AI 미래인재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캠프는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경희대 RISE사업단 미래인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반도체 공정 체험과 인공지능(AI) 실습 등 체험·실습 과정에 비중을 뒀다.
첫날 학생들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오픈랩에서 반도체·AI 기초 특강과 피지컬 AI 실습, 대학 진로 탐색 특강에 참여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참가자 30명을 2개 조로 나눠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RIC센터)와 오픈랩에서 반도체 공정 체험과 AI·메이커 기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도 병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선택과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고 대학 전공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용인시는 2024년부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경희대와 협력해 중·고등학생으로 대상을 넓혀 이론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교육 수요를 반영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고 반도체기업 재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