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韓·美 AI 집중교육 운영…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Photo Image
전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한-미학생 교류 교육 프로그램 성료.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경백·인공지능학부 교수)이 지난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한-미 학생 교류 여름방학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남권 SW중심대학과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UNLV)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1단계로 전남대학교에서 한·미 학생들이 2주간 AI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단계로 UNLV에서 3주간 심화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쌍방향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 학생 19명과 호남권 SW중심대학 학생 14명(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국립군산대학교·조선대학교)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특히 에스 제이 킴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UNLV) 공과대학 응용·융합공학과의 교수가 직접 방한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교육을 진행하고, 한·미 학생들의 공동 프로젝트를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적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6개의 국제 공동팀을 구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광주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기획·개발했다.

프로젝트는 문제 발굴부터 서비스 설계, 프로토타입 구현, 최종 영어 발표평가까지 전 과정을 한-미 연합 팀 단위로 수행하며 글로벌 협업 역량과 AI 실무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1단계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27일 전남대 공대 7호관 217호에서 진행한 최종 발표평가에서는 △AI 기반 전통시장 쇼핑 도우미 △AI 가격 비교 시스템 △AI 화재 예방 시스템 △AI 재고관리 시스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메뉴 번역 서비스 △AI 관광 추천 서비스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켓 메이트 AI - 전통시장 메뉴 코치(Market Mate AI - Traditional Market Menu Coach)'는 스마트폰으로 메뉴판을 촬영하면 AI가 메뉴를 자동 인식해 영어 번역, 로마자 발음, 음식 설명, 알레르기 정보, 주문 문장 및 음성(TTS) 기능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백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 학생들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협업 경험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운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SW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술 기반 지역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