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7일 'HNU 발로란트 고교최강전' 가린다…고교생 전공체험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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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남대 'HNU VALORANT 고교최강전' 행사 모습.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오는 7일 호남대학교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전국 고교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2026 HNU VALORANT 고교최강전' 결승전과 3·4위전을 개최한다.

호남대학교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정제평)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건전한 경쟁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e스포츠 선수와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HNU 고교최강전'은 202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의 대표 브랜드 행사다. 전국 고등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동시에 학과 재학생들이 대회 기획과 참가자 관리, 경기 운영, 방송 제작 및 유튜브 생중계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현장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회는 '발로란트(VALORANT)'를 종목으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16강전을 치렀다. 16강 진출팀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각 그룹 1위 팀은 결승전, 2위 팀은 3·4위전에 진출했다.

16강전 결과 A그룹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ReSunZ' 팀(정세영 외 4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Impact Youth' 팀(장민준 외 5명)이 2위에 올랐다. B그룹에서는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PCS Egoist' 팀(이건우 외 4명)이 1위, 갈매고등학교 'Wuwa' 팀(조연우 외 4명)이 2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7일 결승전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ReSunZ' 팀과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PCS Egoist' 팀이 대회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3·4위전에서는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Impact Youth' 팀과 갈매고등학교 'Wuwa' 팀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결선 경기는 전문 경기 및 방송 시설을 갖춘 호남대학교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해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하는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단순한 운영 보조를 넘어 대회 전반을 주도하는 학생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재학생들은 대회 기획과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참가팀 모집 및 안내, 경기 일정과 대진 관리,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심판, 현장 진행, 캐스터·해설, 옵저빙, 방송 연출 및 유튜브 송출까지 실제 e스포츠대회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를 직접 수행한다.

학생들은 학과 수업에서 배운 대회 기획과 경기 운영, 방송중계 관련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참가자 응대와 돌발상황 대처, 직무 간 협업 등을 경험하며 e스포츠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결선이 열리는 7일에는 호남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인 '호캉스'도 함께 운영한다. 호캉스 참가 고교생들은 실제 결선 경기를 관람하고 e스포츠산업학과의 교육과정과 실습시설을 직접 경험한다. 재학생들이 대회를 운영하고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보며 선수뿐 아니라 대회 기획자, 경기 운영자, 심판, 옵저버, 캐스터·해설자, 방송 제작자 등 e스포츠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진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정연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장은 “HNU 고교최강전은 고교생들에게는 전문적인 경기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대회에 적용하는 실무 무대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재학생들이 대회 기획부터 경기 운영, 방송 제작과 생중계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도 대회 현장과 학과의 교육환경을 경험하면서 e스포츠산업의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는 앞으로도 HNU 고교최강전을 학과의 대표 행사로 발전시키고,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e스포츠 참여와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재학생 중심의 현장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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