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스테이션 등 공동 개발…설계부터 양산까지 협력 체계 구축
정밀 제조 역량과 드론 설계 기술 결합…산업·국방 드론 시장 공략
전력 및 산업 인프라 핵심부품 전문기업 삼진엘앤디(대표 이명종)가 드론 전문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와 손잡고 드론 및 관련 기자재 분야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진엘앤디와 니나노컴퍼니는 최근 드론 및 주변기기 분야의 공동 개발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진엘앤디가 보유한 정밀 제조 및 양산 역량과 니나노컴퍼니의 드론 설계·개발 기술을 결합해 드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기술 협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드론 관련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 스테이션 등 드론 주변기기 분야의 신제품을 공동으로 발굴·개발하고, 기구물과 구조물 설계 지원은 물론 사출 부품 개발과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적 자원, 판매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드론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양산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나노컴퍼니는 전산유체역학(CFD) 기술을 기반으로 감시·정찰, 물류 운송, 군수 분야 등 다양한 산업용 무인비행체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온 드론 전문기업이다. 삼진엘앤디는 1987년 설립 이후 정밀금형과 사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전력 및 산업 인프라 핵심부품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양사는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개발 품목과 사업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하고,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드론 및 관련 기자재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종 삼진엘앤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드론 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및 특수목적 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