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브이엠(JVM)이 소모품 사업 호조·유럽 중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 27%대를 돌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93억원, 영업이익 135억 원, 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0%, 30.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7.4%에 달한다.
실적 상승은 수출이 견인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50.8%를 기록하며 내수(49.2%)를 넘어섰다. 특히 유럽 지역 매출이 파트너사 협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북미와 기타 지역 비중은 각각 15.4%, 6.5%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장비 설치 이후 지속해서 발생하는 소모품 매출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최근 신제품인 '마약보관함'을 출시하며 제품군도 넓혔다. 해외 시장에서는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인 '메니스'와 '카운트메이트'를 중심으로 장비 출하량이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2분기 매출 대비 4.8% 수준인 23억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중국 쑤저우에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파일럿 생산에 돌입하는 등 현지 생산 체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제이브이엠 해외 사업과 국내 사업 영업은 각각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이 전담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세계 60개 국가에 35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 중이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 자동조제 솔루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