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연구 성과를 개발 중인 에이아이오투오의 안성민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업 성장의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연구팀과의 인연은 이번 사업 이전인 7년 전부터 이어왔는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을 토대로 최신 AI 방법론을 자사 솔루션·플랫폼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들이 개발 중인 것은 '협상 에이전트'다. 반복적이면서 비효율적인 기업 간 가격협상 과정을 AI로 자동화·최적화하는 연구다.
안성민 대표는 “구매에 대한 다양한 업무에 AI가 활약해,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루는 것이 우리 연구 내용”이라며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협상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에 고려대 OIRC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 및 협상 성공률 향상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증가 효과를 도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국제상(AI for Good Impact Awards)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런 협력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연구진이 좋은 연구 성과를 내놓고, 기업 현장에서 이것이 상용화된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며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과 같이 산·학이 긴밀하게 관계를 맺도록 돕는 사업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