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도로제설대책 평가 최우수…8년 연속 우수기관

31개 시군 평가서 사전 대비·현장 대응 역량 인정
195개교 통학로 분석…학교·행정기관 협업체계 구축

Photo Image
용인시가 도로제설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겨울철 제설 작업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5~2026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제작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와 보도용 소형 제설장비인 인도제설기 운용 등이 주요 실적으로 반영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추진한 도로제설대책을 평가했다. 사전 대비와 강설 시 현장 대응, 제설 이후 사후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점검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195개교의 통학로 여건을 분석해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학교별 통학로 길이와 경사도, 제설함·염수분사장치·도로 열선 등 방재시설 설치 현황, 캐노피 설치 여부를 담았다. 강설 때 학교별 통학로 여건에 따라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기 위한 자료다.

용인시는 이를 토대로 학교별 제설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학교와 구청, 읍·면·동이 협력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공직자와 관계 기관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온 결과”라며 “제설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해 시민들이 도로와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