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켐바이오가 파킨슨병 진단제 주원료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혀 주가가 상한가로 단숨에 치솟았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듀켐바이오(1767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상승한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듀켐바이오는 이날 파킨슨병 진단제 '18F-FP-CIT'의 주원료에 대해 FDA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완료해 북미 공급에 필요한 원료 요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번 절차를 거쳐 듀켐바이오의 주원료에 고유번호 'MF044308'을 부여했다. 의약품 원료의 FDA 등록은 미국 시장 진출의 전제 조건으로 꼽히는 만큼, 기술수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완제의약품 파트너가 별도의 원료 자료 준비 없이 등록 자료를 참조할 수 있는 만큼 기술수출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파킨슨병 진단제에서 확보한 성과를 알츠하이머 진단제로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듀켐바이오는 전날 자회사 라디오디앤에스랩스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사성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